코르티코트로핀(corticotropin)이라고도 함.
뇌하수체(腦下垂體)에서 형성되며 부신의 바깥부분인 피질의 활동을 조절하는 폴리펩티드 호르몬.
포유동물에서 ACTH의 작용은 글루코코르티코이드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과 코르티코스테론(→ 코르티코이드)이 생성되는 부신피질 부위에 국한되어 있다. 뇌하수체의 ACTH 분비 그 자체는 코르티코트로핀방출호르몬(corticotropin-releasing hormone/CRH)이라고 하는 다른 폴리펩티드에 의해 조절되는데, CRH는 신경계에 의해 전달되는 충격에 대한 반응으로 시상하부에서 분비된다.
코티솔 (cortisol)
히드로코르티손이라고도 함.
스테로이드계에 속하는 유기화합물.
부신에서 분비되는 주요호르몬이다. 강력한 항염제이며 류머트관절염의 치료제로도 쓰인다. 혈액 내에 코르티솔과 또다른 부신호르몬인 코르티코스테론의 양은 전뇌에 있는 조절기관인 시상하부가 조정하는데, 이들이 부족하면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인 부신피질자극호르몬-유리호르몬(adrenocorticotropic hormone-releasing hormone/ACTH-RH)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이 물질은 뇌하수체 전엽에 작용해 ACTH를 만들게 하는데, ACTH는 차례로 부신피질에서 하루에 20~30㎎의 코르티솔이 분비되도록 조절한다. 코르티솔은 대사과정을 재빨리 거치면서(3시간 정도의 반감기) 여러 대사산물로 바뀌어 요(尿)로 배출된다. 코르티솔을 치료에 사용할 때 코르티손과 같은 부작용을 나타낸다. 따라서 이 두 약물은 프레드니솔론 같은 합성 스테로이드로 대부분 대체되었다.
코티솔의 기능
- 포도당 아낌 작용지방과 과잉의 아미노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도록 돕고 포도당의 이용을 감소시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뇌조직이 포도당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코티솔은 질환, 신체적 상해, 출혈, 공포나 분노, 운동 및 배고픔과 같은 다양한 생리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됩니다. 대부분의 인체 세포들이 지방산과 아미노산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나 뇌세포는 이와 같은 능력이 없으므로 반드시 포도당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코티솔은 다른 세포들이 지방산이나 아미노산과 같은 영양소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도록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포도당이 뇌로 공급되도록 돕게 됩니다.
- 항염증효과(anti-inflammatory effect)염증기동안 손상된 조직에서 유리된 히스타민(histamine)은 모세혈관의 투과도를 높이고 손상된 세포의 용해소체(lysosome)로 하여금 효소를 유리하게하여 손상된 조직을 파괴할 뿐만아니라 근처에 위치한 건강한 조직의 파괴까지 초래하게 합니다. 코티솔은 이와같은 히스타민의 효과를 차단하고 용해소체막을 안정화함으로써 과다한 조직 파괴를 예방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염증작용 자체는 조직복구(tissue repair)가 일어나는 경우에는 필수적인 첫단계라고 할 수 있으나 반복되는 경우에는 조직손상, 염증, 조직손상, 염증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코티솔의 분비는 염증과정을 제한시켜 조직복구에는 유용하면서도 더 이상 과잉의 조직 파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중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양의 코티솔이 분비되는 경우에는 면역반응을 감소시켜 감염(infection)에 취약하게 하고 손상된 조직의 치유속도를 느리게 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ㆍ코티솔분비의 자극
직접적인 자극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부신피질자극 호르몬입니다.그러나 부신피질 자극호르몬은 시상하부의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유리호르몬에 의해 조절됩니다.
부신피질 자극호르몬 유리호르몬은 위에 설명한 생리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 그 생산이 자극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중요한 호르몬은 에피네프린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다른 호르몬이 코티솔입니다.
ㆍ쿠싱 증후군(Cushing's syndrome) - 부신 피질에서 특히 코티솔이 과다하게 분비
- 원인
뇌하수체종양이 있어 부신피질 자극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게 하거나 혹은 부신피질 자체에 종양이 있어 부신피질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는 것입니다.
코티코스테로이드 투약 부작용 - 의학적인 목적으로 투여받는 경우 즉, 장기이식의 수혜자나 류마치스성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이나 심한 천식(asthma)이 있는 경우에는 코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이러한 약물의 부작용을 치료효과와 연관시켜 평가해 본 후 약물의 투여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 증상
과다한 코티솔은 인체 체간에 지방의 침전을 초래하고 사지는 상대적으로 가늘게 됩니다. 피부는 얇고 약해지며 상해를 입은 후에 조직치유속도가 느려집니다. 또한 골조직에서도 골다공증(osteoporosis)이 발생하여 골조직이 약해집니다. 또한 특징적인 것이 얼굴이 둥글어 지는 것입니다.
- 치료 : 과다분비의 원인이 되는 종양을 제거
시상하부(hypothalamus) : 신경계와 호르몬의 활동을 통합 관리
해부학적 구조: 시상하부는 뇌의 주요 부분으로 원추형의 구조물이다. 아래로는 뇌하수체와 연결된 관 모양의 시상하부깔때기가 있으며 뒤로는 신경내분비세포가 다수 존재하는 내측융기가 있다. 그 이외의 주요한 구조물로는 유두체·제3뇌실·시각교차가 있고 시상하부의 위로는 시상이 있다.
호르몬 분비의 조절:
신경세포로 구성되어 있는 시상하부의 기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신경분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첫째, 신경전달로서 전기적 자극에 의해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이 신경세포로부터 시냅스틈으로 분비되어 다른 신경세포로 정보를 전달하는 메커니즘이다. 이러한 신경전달물질로는 에피네프린·노르에피네프린·세로토닌·아세틸콜린 등이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많은 뉴로펩티드들 또한 신경전달물질로서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뉴로펩티드는 신경전달물질로서의 작용뿐만 아니라 신경전달을 억제하거나 촉진하는 역할인 신경조절물질(neuromodulator)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오피오이드 펩티드). 따라서 뇌는 수많은 신경세포가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연결된 특수한 신경망을 형성하고 있다. 신경연결은 시상하부로부터 대뇌피질 등 다른 주요한 지역으로 이어져 있으며 그결과 외부의 환경에 의한 자극뿐만 아니라 지적활동도 내분비계(시상하부)를 통로로 하여 인체의 각 부분에 영향을 주게 된다. 시상하부는 신경조절물질이나 신경전달물질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경호르몬을 분비한다. 신경호르몬을 분비하는 신경세포는 분비과립이 긴 신경축색을 따라 이동하여 뇌하수체문맥순환으로 분비되어 뇌하수체전엽세포에 작용하므로 전통적 의미의 내분비세포라 할 수 있다. 특히 시상하부에서 유래하여 뇌하수체후엽에서 일반 순환계로 분비되는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은 가장 전형적인 신경호르몬이다.
혈관 속으로 직접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인 내분비선.
'hypophysis'는 그리스어로 '밑에 있다'라는 뜻이며, 뇌하수체가 척추동물의 뇌 아래쪽에 있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19세기까지는 흔적기관으로 여겨졌으나 지금은 주로 내분비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이 기관은 두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하나는 입천장 위쪽으로 주머니처럼 튀어나온 부분인 라트케낭(Rathke's pouch)에서 생겨난 뇌하수체전엽 또는 선하수체라고 하며 또 하나는 후엽 또는 신경하수체라고 하는 것으로 태아의 신경세포에서 생긴다.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호르몬의 대부분은 전엽에서 나오며, 주된 역할은 다른 내분비선에서 작용하여 갑상선호르몬을 만들게 하거나 내보내게 한다. 여기에는 갑상선 성장을 자극하고 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 신장 위쪽에 있는 부신(副腎)에서 부신피질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를 자극하고 난자와 정자가 자라는 것을 돕는 난포자극호르몬(FSH),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자극하는 황체호르몬, 성장이나 다른 여러 기관에 작용하는 성장호르몬 등이 있다. 다른 2가지 뇌하수체전엽호르몬은 내분비선에 작용하지 않고 바로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유방을 발달시키고 젖을 내는 프롤락틴과 색소세포를 자극하는 멜라닌세포자극호르몬(MSH)이다. 멜라닌세포자극호르몬을 만드는 호르몬 전구물질인 지단백질(脂蛋白質)은 모르핀과 같은 오피움제(opiate)가 뇌세포에 미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일으키는 엔케팔린과 엔도르핀 같은 화학물질을 증가시킨다.
뇌하수체후엽은 신경하수체라고도 하며 뇌하수체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전달하는 문정맥(門靜脈)에 의해 전엽과 연결된다. 신경뇌하수체 호르몬은 뇌에 있는 시상하부(視床下部)에서 나오며 필요할 때까지 신경뇌하수체에 저장된다. 신경뇌하수체에서도 몸의 다른 부분에 작용하는 2가지 호르몬이 나오는데 그중 하나는 포유동물 암컷에서 자궁을 수축시키고 젖이 나오게 하며 새에서는 혈압을 낮추는 옥시토신이며, 다른 하나는 항이뇨호르몬(ADH)이라고도 하는 바소프레신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신장에서 물의 재흡수를 증가시켜 혈압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부신 (suprarenal gland)
좌우 신장(腎臟) 위에 각각 하나씩 있는 3각형의 작은 내분비선(→ 내분비계).
부신피질
해부학적 구조
부신은 신장의 윗부분 안쪽면에 붙어 있으며, 바깥층의 피질과 안쪽의 수질로 되어 있다. 피질은 다시 사구층·다발층·그물층 등으로 구분된다.
호르몬
부신피질세포는 콜레스테롤을 이용하여 70여 종에 이르는 거의 모든 스테로이드를 합성하지만 그 중 몇 개 정도만이 인체의 기능에 유용하다(→ 스테로이드호르몬).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인 코르티솔은 인체의 스트레스 반응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 즉 단식 때 포도당을 다른 조직이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여 혈당량을 높여 보다 중요한 기관인 뇌나 척수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때 소모된 포도당은 근육이나 다른 기관들의 단백질을 분해하여 보충되며 코르티솔은 이 과정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코르티솔은 류머트관절염 등에서 항염제로 쓰이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으며,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에는 오히려 해롭다.
부신피질에서 생성되는 에스트로겐은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으나 안드로스텐디온(androstenedione)이나 디히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dehydroepiandrosteron)과 같은 남성호르몬은 사춘기에 다량으로 분비되어 발생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 모든 스테로이드호르몬은 혈중에서 스테로이드 결합 단백질인 트랜스코르틴(transcortin)에 결합되어 이동하며 표적세포에 이르면 분리된다. 표적세포의 세포질에 존재하는 수용체와 결합한 스테로이드호르몬은 핵 속으로 이동하여 유전자의 활성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르몬 분비의 조절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무기질코르티코이드·글루코코르티코이드·남성호르몬 등은 서로 다른 메커니즘에 의해 조절되고 있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시상하부-뇌하수체 피드백 작용에 의해 조절된다. 코르티솔의 경우에는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러한 자가조절기능이 중지되며, 이러한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해 혈중 코르티솔 농도는 증가한다. 프로락틴이 부신의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증거도 있으나 주로 ACTH에 의해 조절된다. 알도스테론은 혈중의 나트륨 농도가 낮을 때도 분비가 촉진되지만 보다 강력한 분비촉진요인은 높은 혈중 칼륨 농도이다. 알도스테론의 주요 조절 메커니즘은 레닌-안지오텐신계(renin-angiotensin system)에 의해 이루어진다. 레닌은 신장의 사구체입구에 위치한 동맥을 둘러싸고 있는 특수한 세포에 의해 분비되는 효소로서 안지오텐시노겐을 강력한 동맥수축촉진제인 동시에 알도스테론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안지오텐신으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안지오텐신의 이러한 2가지 작용은 모두 혈압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며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억제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면 고혈압이 된다. 최근에는 안지오텐신과 길항작용을 하는 심방성나트륨배설증가펩티드(atrial natriuretic peptide)가 발견되었다. 처음에 심방에서 분리된 이 호르몬은 28개의 아미노산으로 되어 있으며, 알도스테론의 분비 및 합성을 억제하고 동맥을 팽창시키는 역할을 하여 고혈압치료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쿠싱증후군은 ACTH를 분비하는 뇌하수체세포에 종양이 생겨 발병하는 질병이다. 증상으로는 ACTH와 함께 MSH도 분비되어 아디손병처럼 피부침착이 일어나며 사지와 몸통 주위의 비만, 혈당량의 증가, 여성에서의 배란억제·남성형다모증 등이 있다.
저알도스테론증
부신의 사구층에서 알도스테론의 합성·분비에 이상이 있어 생기는 질병인 저알도스테론증은 혈중 나트륨 농도의 저하, 칼륨 농도의 증가로 인해 저혈압과 신장질환을 수반한다.
고알도스테론증(콘증후군)
부신사구층세포의 종양으로 알도스테론이 과다분비되어 생기는 질병인 고알도스테론증은 고혈압, 소변량의 증가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종양을 외과적으로 제거하면 치유된다.
시뮬레이션을 해보자면 ......
생물적 스트레스 -> 자극의 시상하부 전달 -> 시상하부에서 부신피질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CRH)이 방출 -> CRH의 증가 -> 뇌하수체에서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가 분비되어 부신피질자극 -> 부신피질에서 스트레스 대처 호르몬들의 총칭인 코티솔(코르티솔)의 분비 -> 코티솔의 과잉분비는 잉여 코티솔을 흡수하여 체내 코티솔 수치를 조절하는 당질코르티코이드(코티솔을 이루는 호르몬)수용체가 잉여 코티솔을 흡수하는 양을 초과하여 신체는 스트레스 과잉대처상태가 됨 -> 스트레스로 장기간 코티솔 수치가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되면 코티솔 체계의 손상야기 -> 코티솔 수치가 한번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하면 쉽게 중단되지 않게됨. = 만성 우울증의 생물학적 실재
또한 코티솔 과잉상태로 초래되는 신체의 이상상태는 다시 스트레스의 공급요인. 지나치게 자극받은 부신피질은 코티솔이 필요할때 분비하지 못해 코티솔 결핍도 초래할수 있다. 즉 코티솔 과잉은 고티솔 결핍과 함께할 가능성이 많음. 이는 면역체계가 원활히 활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것을 말한다.
지나치게 심한 스트레스와 지나치게 높은 코티솔 수치가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다 보면 스트레스가 해결된 후에 피드백을 조절하여 코티솔 수치를 감소시키는 신경세포들이 파괴되기 시작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해마와 편도의 손상과 신경세포망 조직의 손실로 이어진다. 우울증 상태에 오래 머물수록 심각한 손상을 입을 확률은 커지며 말초신경 장애가 일어나 시력이 저하되고 온몸에 장애가 올 수도 있다.
항우울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는 세로토닌 수치를 조절하고 -> CHR 수치 억제 -> 코티솔 수치억제 의 효과가 있는것 으로 밝혀짐.
관건은 스트레스
우리는 생물학적으로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항하기 위한 우리 몸의 제반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아쉽게도 이는 과학적으로 아직 미진한 단계다) 이를 적절하게 유지함으로써 우울증 뿐만아니라 기타 여러가지 질병으로부터 몸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의 뇌 또는 마음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는 원천 요인에 대한 인식을 전환 함에 따라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마음가짐에 따라 건강이 변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굉장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부정적이고도 논리적 오류를 포함한 자동판단 사고 패턴의 고착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외부의 정신적 자극이 우리몸의 생물학적 부적절한 반응으로 연결되는 일련의 프로세스역시 고착된다는 것이다.
만성우울증 상태를 몸이 기억했다가 또다시 재발하는 경우에 이같은 원인이 있을 수 있으 며 이것은 다른 질병들에게도 해당하는 것 같다.(의사가 아니기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은 한계가 있다.)
때로는 자기기만역시 훌륭한 방어기제가 될 수 있으나 사람에 따라 기만에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나의 경우가 그렇다) 그역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사람에 따라 기만이나 그냥 입으로 '괜찮다'라는걸 발음하는것 자체 만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또한 사람에 따라 사물과 현상과 세계를 통찰하여 결국 본질에는 옳은 것도 그른 것도 없다는걸 알게 된다던지 혹은 명상을 한다던지 또는 엄청 재미 있는 사람과 마구 웃으면서 대화하여 시간가는줄을 모른다던지 ..... 이런 작용들이 결국엔
면역체계에 까지 영향을 끼친다는건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마음이 아프면 몸까지 아픈 사람들을 종종 봐 왔다.
나역시 물리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강한 인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의 특징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생물학적 반응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의 한 축인 인식의 부분에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대신 부작용으로 감성이 결여되고 시니컬한 성향을 가지게 되어 대인관계에 실패하는 결과를 초래하는지도 모르겠다. 결국 사회적으로 성공하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여 애정결핍과 경제적 고난을 초래하여 Life risk를 감당할 비용이 없어서 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여 오히려 빨리 죽을 수도 있다. 아하하 -_-;;
어떤 경우가 좋은거죠?????
이런걸 다 고려하면서 사는것 역시 스트레스 -> 자극의 시상하부 전달 -> CRH분비 .......
늬미 네버엔딩스토리 ....
이놈의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성취감, 콜렉팅, 음악감상, 맛있는 음식 먹기, 돈많이 벌기, 만화책 보기, 시원한 바람을 얼굴에 맞기, 공기가 맑은 숲에서 코로 크게 심호흡 해보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노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