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변신 나는 '타인' 이라는 존재를 신용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부구하고 필요로 했다. 그들이 없으면 나는 나의 '외관'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 '알맹이'인 나 자신이 확실하게 존재하지 않는 다면, 나는 그대로 사라지게 되기 때문이다 ...... 임시적 외관 / 다른 역할을 하며 접한 두 부류의 인간을 같은 장소 에서 맞닥뜨리게 되는걸 극히 경계 . 나는 남들과 다르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차이 많큼 내가 존재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다! 절대로 '개성적'이어야 한다. - 이것은 우리세대 모든 인간에게 내린 지긋지긋한 저주. .......................... 아무리 못 본척 하고 있어도 필통은 반드시 내 자리 쪽으로 날아 왔다. 그것을 던지는 순간의, 자기도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고 변명 .. 더보기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 136 다음